내용
별 한개 주기도 아까운데
박람회 갔다가 미용가위 샀다가 공짜로 발톱가위 주시길래
감사히 받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위 버리고 새거니까 잘들겠지 하고
써봤는데 애기 발톱 뽑힐뻔함 ㅡㅡ
발톱 짤리지도 않고
무슨 자근자근 뜯어내는 느낌으로 잘림
처음엔 내가 잘 못잘라서 그러나 싶어서
싫다는애 잡고 두개나 더 시도해봤는데
완전 욕나오고 애기한테 완전미안해서 못할짓한거 같이
기분 더러워짐 멀쩡한애 트라우마 생길뻔함 ㅡㅡ
이런거 써비스로 주지 마시고 팔생각하지 마세요 진짜
참고로 초보자 아니고 셀프미용 3년차에
어지간한거는 다 직접 하는 편인데 이렇게 황당한 물건은 처음임
괜히 멀쩡한 가위 버렸네 이마트에서 그냥 하나 사다 썼던건데
명색이 애견 전용 브랜드라면서 그것보다 못한 상품을 파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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